(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민선 8기 광양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8일 정인화 광양시장의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열기 위한 인수위원회의 구성과 주요 활동을 담은 백서를 완성하고 광양시에 전달했다.

광양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원회’)는 지난해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되고, 올해 4월 ‘광양시장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처음으로 구성 운영됐다.

이번 백서에는 민선 8기 비전 체계 및 시정방침, 핵심 전략, 인수위원회 주요 활동, 인수위원회 정책 제안사항 등을 풍성한 활동사진을 포함해 현장감 있게 담아냈다.

특히 ‘시민의 안녕과 행복’이라는 정인화 시장의 시정 운영 최우선 가치와 철학을 녹여냈다.

인수위원회에는 민생, 보건복지, 산업경제·농어업, 청년·취업·보훈, 자연·환경·문화예술·관광 등 5개 분과 15명이 활동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15명을 위촉해 인수위원회의 전문성을 보완했다.

지난 6월 8일 ‘시정현황 및 주요 현안보고’로 시작된 인수위원회 활동은 ‘주요 시설물과 사업현장 시찰’ 등을 통해 시의 현안을 빠르게 파악했다.

또한 인수위원회의 핵심 역할인 공약사항 정비를 위해 시 관련부서로부터 관련 자료와 보고 등을 통해 공약사항 115건을 채택하고, 이를 구체화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지난 6월 29일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박용근 인수위원장은 백서 발간사에서 “민선 8기 광양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시민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시민의 안녕과 행복’이라는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과 학부모의 소리, 시민 삶의 현장 목소리 청취를 통해 만들어진 인수위의 결과물이 민선 8기에 꽃을 피우고 결실을 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백서를 받아 본 정인화 광양시장은 “민선 8기의 출발 준비에 동행해 큰 응원과 함께 정책적 제안을 해주신 인수위원회와 자문위원회 구성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현재는 물론 미래에 보다 가치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를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수위 백서는 지난 7월 말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됐고, 인수위원회에서 정리한 공약은 전문가·시민의 의견 수렴과 주무 부서의 보완과 검토를 통해 9월 말 확정하고 공약실천집을 배포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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