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노사민정 공동선언식 기념촬영 모습.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병선 시장)가 9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2022년도 하반기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하고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본 회의에서는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의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선진 노사문화 일자리 우수기업 벤치마킹 등 하반기 사업 추진 계획 등을 안건으로 논의했다.

또한 산업안전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산업 현장에서 산업재해 발생 예방 및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노사민정의 구체적 역할을 명시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이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공동선언에는 한국노총 속초지역지부, 속초상공회의소, 속초시의회, 고용노동부 강릉지청 등 지역 노사민정 대표와 협의회 위원이 함께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모든 근로자들이 산업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속초시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노사민정 각각의 주체가 함께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협력과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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