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이 2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2.1% 증가했고 대형소매점은 전년동월대비 2.9% 증가 건설수주는 전년동월대비 2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3년 2월 동남광역권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2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2.1% 증가했으나 전년동월대비 8.6% 감소했다.

2월 광공업 생산은 전기·가스·증기업, 의복 및 모피 등이 증가했으나 금속가공 자동차 1차금속 등에서 생산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8.6% 감소했다.

생산자제품 출하는 자동차 금속가공 가죽과 신발 등에서 출하가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8.4% 감소했다.

생산자제품 재고는 기계장비 가죽과 신발 식료품 등의 재고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11.0% 증가했다.

전월대비는 생산 2.1% 출하 5.8% 재고 7.1% 모두 증가했다.

생산은 전월 감소에서 금월 증가로 전환됐으며 자동차 업종은 지난 2011년 10월 이후 장기간 감소에서 전월 일시증가 후 금월 감소했다.

부산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8.0으로 전월대비 1.0%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 2.9% 증가했다.

백화점 판매는 전월대비 7.8%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판매는 전월대비 6.4%, 전년동월대비 3.3% 각각 증가했다.

한편 2월 부산지역 건설공사 수주액은 111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1.7% 증가했다.

건설수주는 공공부문은 감소, 민간부문의 제조업과 비제조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건축부문에서는 신규주택이 증가한 반면 관공서는 감소했다.

토목부문은 도로와 교량은 증가했고 상하수도 토지조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주자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이 공히 감소했고 민간부문에서는 제조업의 기계장치와 비제조업의 부동산업이 증가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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