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90년대생 의원 모임 소속 도의원들이 안산시 최초 청년공간 경기내일스퀘어 상상대로를 방문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장윤정, 장민수, 정동혁, 유호준, 이자형 의원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의회 민주당 90년대생 도의원 모임은 안산시 최초 청년공간 경기내일스퀘어 상상대로를 방문해 청년들이 이용하며 발생된 문제점과 개선사항 및 주요 추진실적을 보고받았다.

장윤정 의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 모임은 또 복합청년몰 신안코아 청년몰로 이동해 청년상인 간담회를 통해 필요한 추진경과와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는 청년소통공간과 청년몰 각각의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강태형, 김태희, 장민수, 이자형, 유호준 의원 등이 함께 했다.

또한 경기도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센터장, 신안코아 청년몰 상인대표, 다농마트 청년몰 상인대표, 안산시장 비서실장, 안산시 청년정책과장, 안산시 청년정책팀장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공간의 필요성, 청년몰의 지원방안에 대한 보고와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경기도의회 민주당 90년대생 의원 모임 소속 도의원들이 신안코아 청년몰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의회)

행사를 주관했던 장윤정 의원은 “경기도내 청년을 지원해주는 다양한 제도가 생겨나 하드웨어는 구성됐으나 다양한 청년을 함께 담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청년들과 함께 호흡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더 많은 청년들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이자형 의원은 간담회에서 “실제 공간 근무자의 급여체계나 경력인정문제 등 근무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며 “지속가능한 청년생태계 구축을 위해 청년공간 근무자 근무환경 개선 및 청년공간 활성화 방안을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보겠다”라고 밝혔다.

장민수 의원은 “청년활동을 오랫동안 했었던 터라 감회가 새로웠다”라며 “안산의 사례가 우수한 편에 속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사회와 청년이 결합하면 새로운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점을 보여주는 것 같다. 안산의 사례가 지속되게 하고 전국적으로도 퍼지게 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유호준 의원은 “남양주에서 청년정책위원장을 하며 지역 내에 청년창업공간을 만들었던 경험이 있다.”라며 “청년창업공간은 그 특성상 지역사회에 녹아들기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기에, 남양주에도 청년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남양주에 청년커뮤니티 시설 조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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