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해수욕이 끝난 속초해수욕장.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 보건소가 여름 피서철을 맞아 속초·외옹치 해수욕장 백사장 내 간접흡연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코자 9일 속초해수욕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를 실시한다.

홍보는 해수욕장 백사장 내 금연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및 마스크 착용,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예방접종 독려 등이 포함되며 안내문과 손소독제, 마스크, 물티슈 등을 배부해 금연 환경 조성 및 각종 감염병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활동으로 백사장 내 금연에 대한 인식이 확산해 휴가철 간접흡연 없는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속초·외옹치 해수욕장 개장기간에 맞춰 백사장 내 금연 홍보를 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만큼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관광지에서의 금연 홍보 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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