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가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왼쪽),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함께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야 경기도의회 개원 합의에 대해 감사인사와 함께 “늦게 잡은 경기도의회와 집행부의 맞손을 놓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의회 양당 대표를 포함한 도의원들께서 개원에 합의하고 다음 주부터 도의회 정상화에 나서기로 했다”며 “오늘은 양당 대표님을 모시고 차담을 나눴다”는 소식도 아울러 전했다.

그는 또 “여러 가지 산적한 도정 문제를 같이 해결하고, 특히 추경예산안을 빨리 심의에서 통과시켜서 코로나와 경기 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도민들 삶을 보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도의회도 집행부도 결국 도민의 삶을 위해 헌신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가 끝난 직후부터 78대 78이라는 경기도의회 구성을 도민의 현명한 뜻으로 받아들였다”며 “두 당의 팽팽한 기싸움으로 도정이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결국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최선을 답을 찾아갈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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