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경북 23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발달장애인 지원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가 경북 23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발달장애인 지원 평가’ 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활동공간 및 설비관리 등 보건복지부 모니터링 지표 △회계, 예산 등 기관운영 실태 △서비스 품질 만족도 등 도 자체 평가 지표 등 발달장애 관련 업무전반을 모니터링해 시상했다.

이는 이용자 중심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미흡한 기관에 대한 컨설팅 지원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경주시는 그간 발달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주간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방과 후 활동서비스 인프라 확대 등 자립과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은 평가받았다.

특히 시는 지난 3월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에 선정돼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영위와 개인별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돌봄체계를 구축해 공적지원 모형을 추진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우리 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서비스 이용자와 발달장애인 서비스 제공기관 덕분이다” 며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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