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임은희 기자 = 창원시가 전국 시 단위 지역문화지수에서는 다섯 번째를, 문화활동지수에서는 첫 번째를 차지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역문화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문화 수준을 진단하기 위해 전국 158개 시·군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2 지역문화 개발 및 시범적용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는 문화정책 문화인력·자원 문화활동 문화인프라 문화향유·복지 5개 대분야별 38개 지표에 대한 시범조사로 이뤄졌다.
창원시의 경우 지역문화지수에서 성남시 과천시 용인시 수원시에 이어 높은 값을 나타냈으며 특히 문화활동 분야에서는 1위를 차지해 문화생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이 파악됐다.
배경민 창원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자료를 토대로 문화정책의 장단점을 파악해 앞으로도 지역문화지수를 높이는데 더욱 힘써 시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종합적인 지역문화지수 값은 시 단위 지자체들이 군 단위 지자체들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전체 50위권에 군 지역의 지자체는 단 5개만 포함돼 시 지역과 군 지역 간 많은 격차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