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및 지하 공간정보 데이터 예시.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에서 추진한 ‘지하 조사 드론활용 공간정보 생산체계 안전 및 효율성 강화’가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지자체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국비 5800만원을 지원받아 총 예산 1억1600만원이 투입된다.

공간정보 우수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지자체의 우수 산업 모델 기반 구축과 함께 공간정보 서비스 품질 및 행정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성남시는 21년도 ‘드론을 활용한 도심 열온도 디지털지도 구축’ 공모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공간정보 우수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드론활용 지하시설물 조사 형태 예시. (성남시)

‘드론을 활용한 지하시설물 조사‘는 질식사고 등 사고 위험도가 높은 지하시설물 조사·측량업무를 라이다 센서가 탑재된 드론을 통해 고품질 3D 데이터를 구축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안전사고 예방과 신산업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지하시설물 데이터와 ‘성남시 이동지도 제작시스템’ ‘성남시 디지털트윈 구축사업’과 연계한 3D 데이터 구축을 통해 공간정보 선도 지자체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22년 지자체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 선정으로 효율적인 행정 업무를 위해 공간정보 신산업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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