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간현관광지 야간 조명 모습. (원주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지난 5월 시범운영 후 시설보완공사로 잠시 운영을 중단했던 ‘나오라쇼’를 오는 5일 정식 개장해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나오라쇼는 ‘나이트 오브 라이트’의 줄임말로 ‘간현에 나와 빛의 밤을 즐기자’는 의미다.

나오라쇼는 폭 250m, 높이 70m의 자연 암벽에 원주의 대표적인 설화 ‘은혜갚은 꿩’이 연출되는 미디어파사드, 아름다운 음악과 분수의 향연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분수, 간현관광지 곳곳을 찬란한 빛 조명으로 장식하고 있는 야간경관조명까지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5일 정식개장하는 간현관광지 야간코스 나오라쇼. (원주시)

나오라쇼는 오후 8시 30분 1회 운영되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발권도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시범운영 때와 동일한 특별할인가(대인 5000원, 소인 3000원, 원주시민 3000원)가 적용된다.

한편 나오라쇼 광장에는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이용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는 포토 키오스크가 설치돼 3일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됐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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