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19일까지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주시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한다.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는 총 25명으로 구성되며, 청년 2~5명이 한 팀이 돼 SNS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소개·홍보하는 등 지역사회에 사회적경제를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서포터즈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사회적경제기업을 2회 이상 방문한 뒤 대표자 인터뷰와 생산품(서비스) 체험, 근로자 인터뷰, 사회서비스 활동 등의 참여후기를 SNS에 올리게 된다.

또 사회적경제 박람회와 행복의경제학 국제회의 등 시가 주최하는 사회적경제 관련 행사에도 적극 참여한다.

서포터즈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교통비와 식대 등 활동실비와 SNS 포스팅 수당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성과 발표 및 우수 활동 팀에 대한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에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 포스팅이 가능한 전북지역 만 18~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희망자는 전주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사회연대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서포터즈로 활동할 청년을 선정한 뒤 오는 26일 선발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김현도 전주시 사회연대지원과장은 “청년들의 재능을 활용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역사회에 적극 알려 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을 탐방하고 체험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역량있는 사회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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