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가 반려식물 확대와 관리기술 정착을 위해 ‘반려식물 돌봄·치료 서비스’ 를 실시한다.
실내에서 키우는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초 관리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올 9월부터 12월 까지 반려식물 돌봄·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경주시는 관내 화원 및 화훼재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치료센터를 권역별 10개소를 공모 절차를 통해 8월말까지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지정된 치료센터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료서비스 매뉴얼화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분갈이 및 병충해 예방 등 관리 컨설팅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관심 있는 경주시민은 운영기간 내 가까운 반려식물 치료센터에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세대 당 1개의 분갈이 서비스와 식물상태 진단 및 관리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줄어들고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려식물을 키우는 가정이 급속하게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 공기정화 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반려식물은 식물을 키우며 느끼는 행복감을 통해 심리적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된다.
관련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울증 등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은 가정에서 반려식물을 기르면서 우울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감을 찾길 바란다” 며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어려움이 있으면 경주시가 지정한 반려식물 치료센터를 활용해 많은 도움을 받으시라” 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