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7월 23일과 7월 30일 두 번에 걸쳐 제1형 당뇨병 학생 재학 학교 보건교사 및 연수 희망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제1형 당뇨병(소아당뇨) 학생 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7월 23일과 7월 30일 두 번에 걸쳐 제1형 당뇨병 학생 재학 학교 보건교사 및 연수 희망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제1형 당뇨병(소아당뇨) 학생 관리 역량 강화 연수’ 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적의 실습 환경에서 소아청소년의 당뇨관리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상황에서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대구과학대학교에 위탁해 진행했다.

연수 내용은 △다양한 당뇨병 사례 중심의 강연 △혈당 측정과 인슐린 및 글루카곤 주사 투약 실습 △사례를 적용한 시뮬레이션 실습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투약 실습을 통해 인슐린 및 글루카곤의 올바른 투약 방법을 익히고, 응급상황 발생 시에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를 통해 소아당뇨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또한 사례를 적용한 시뮬레이션 실습으로 업무 담당자의 제1형 당뇨병에 대한 관리 방법 및 교직원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학교에서 제1형 당뇨병 학생의 보호·지원 시스템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현주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제1형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업무 담당자의 당뇨병 학생 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