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임은희 기자 = 양산시는 전국 최초로 관계기관과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양산 4대 사회악 척결 추진연대’ 출범식을 갖고 안전과 통합 사회 구현에 나섰다.
이번 출범식은 26일 양산경찰서 대강당에서 나동연 양산시장 이채화 양산시의회 의장 이동환 양산경찰서장 등 관계기관장과 38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산 4대 사회악 척결 추진연대는 정부기구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시민이 협력해 치안문제를 해결하는 ‘치안거버넌스’ 개념에 따라 조직됐다.
이동환 추진연대 간사(양산경찰서장)는 출범식에서 4대 사회악 척결 추진연대 운영계획 보고와 함께 “양산에서 전국 최초로 관계기관과 시민·사회단체가 4대 사회악 척결에 동참하는 추진연대가 구성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CPTED 도입확대 노란손수건 프로그램 다양화 범죄피해자 지원 네트워크 구축 학교주변 안전환경 조성 등 다양한 4대 사회악 척결 방안에 대한 관계자들의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이날 나동연 울산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야만 한다. 다양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추진연대 활동을 통해 정책수립부터 집행까지의 모든 과정에 시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양산 4대 사회악 척결 추진연대는 매분기별로 전체회의를 개최해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4대 사회악 척결 추진방향을 설정한다.
세부적인 정책추진을 위해 필요할 경우에는 관계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실무위원회도 구성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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