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제15기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이날 충북 생거진천 치유의 숲 일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유 군수를 15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으로는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와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선출됐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전국 9개 혁신도시 지역 11개 시군구 자치단체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 군수는 8월 1일부터 1년간 업무를 맡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균형발전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시 혁신도시 우선 이전,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지원 의무화 근거 마련을 비롯한 5개 사항을 전국혁신도시협의회 공동건의문으로 채택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방자치단체의 협력과 관심, 정부의 원칙 있는 정책 방향과 지원을 통해 혁신도시 시즌2가 전국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2006년 12월에 설립된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각 지자체 간 협력 및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해 미래지향적인 전국 혁신도시 상생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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