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전경. (원주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2023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주시는 지난해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 노력을 통해 국립 생명·의료 전문과학관 건립,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 1조 2066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원강수 시장은 지난 25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2023년 국비 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해결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시는 기획재정부의 2023년도 정부예산안 확정(8월 말)을 앞두고 사업별 추진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연차별 국비를 계획대로 확보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시 방문해 지속적으로 국비 지원을 건의하겠다는 방침이다.

2023년 주요 국비 현안사업으로 ▲그린 스타트업타운 조성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 구축 ▲원주천 댐 건설 ▲친환경 디지털헬스케어산업 지원센터 건립 ▲친환경 첨단 그린스마트센터 건립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원주교도소 이전 ▲1군수지원사령부 이전 등 총 31건으로 국비 총 3754억원이다.

시는 기재부와 국회에서 현안 사업비가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정부예산 확정 전까지 상황별 신속 대응을 위해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방위적 국비 확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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