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는 보건관리학과 학생들이 전라북도가 주최한 '2022년 전라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창업경진대회에서 전주대 보건관리학과 김시연, 신이나, 이가연(3학년) 학생들은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약물 투여 오류의 최소화를 위한 바코드 스캐너 & 정보 공유 APP 개발'을 주제로 제시해 수상했다.

수상자인 김시연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의료사고의 문제점을 다양한 측면에서 파악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창업경진대회는 처음인지라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데 부족함이 있었지만, 좋은 결과를 배출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창업경진대회 참여를 지도한 김상미 교수는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도출 및 기획 능력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사고를 줄이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기획력이 수상의 결과로 나타났다”라며 “보건 의료현장에서 요구되는 빅데이터 활용 능력을 함양한 학생을 배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보건관리학과는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의료 시대에 맞춰 보건교육사와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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