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와 간호사들이 노인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보건소가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의료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6일 보건소에 따르면 건강관리가 어려운 경로당 및 의료 취약 가정을 한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1:1 한방진료와 혈압·혈당 측정 및 만성질환 관리방법 교육 등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구강보건, 치매안심센터, 금연관리 등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한 통합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이 호전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주민의 다양하고 전문화된 한의약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