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의 자매도시인 강원도 속초시가 속초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오산시민들에게 물놀이 용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2022년 속초해수욕장 오산시민 행복서비스’를 통해 튜브(대/소)와 파라솔 무료대여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속초해수욕장 내 위치한 행정지원센터를 방문해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고 해수욕장 내 마련된 대여 장소에서 물놀이용품으로 교환하면 된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속초시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파라솔 간격 조정, 생활 속 방역수칙 홍보 등 피서객 간 거리두기를 지속 실천할 예정이다.

특히 피서객 안전 확보를 위해 시설을 보강하고 수상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할 방침이다.

최한모 오산시 자치행정과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견뎌낸 오산시민들에게 속초해수욕장이 힐링과 휴식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물놀이용품 대여서비스 운영와 방역 관리에 있어 철저를 기할 것이다”며 “속초해수욕장을 이용하시는 오산시민께서도 방역지침 준수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해수욕장은 지난 9일 개장해 8월 28일까지 51일간 운영되며 속초시의 자매도시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2022년 속초해수욕장 하계휴양소’는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오산시민임을 입증하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자매도시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대형 그늘막과 무료 주차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수욕장 이용 시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코로나19 및 쿠폰 소진 상황에 따라 이용방침이 변경되거나 조기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 교류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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