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가 전통시장 주차난 해소는 물론 이용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비가림 시설을 조성, 지난 2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 테이프커팅에 이어 공영주차장 內 비가림 시설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성동시장 공영주차장은 지난해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5억 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갔다.
앞서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3층은 비가림 시설이 없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어 왔는데, 이번 사업으로 총면적 2164㎡에 비가림 시설이 조성되면서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주낙영 시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비가림 시설 준공으로 코로나 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상권에 활기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內 유휴공간 94㎡ 면적에 오픈스튜디오를 조성하고 이날 ‘도시재생방송국’ 도 함께 개국했다.
경주시는 지역 케이블방송국과 연계해 지역 상품 홍보물 제작과 홍보물 송출 등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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