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마곡 임시선별검사소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그동안 운영을 중단했던 마곡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27일 재개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구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들께서도 방역수칙 준수와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아울러 50세 이상 연령층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대상자 분들은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인해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기존에 운영했던 마곡8 공영주차장(마곡동 802-3)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신속하게 설치, 다시 운영키로 했다.

특히 마곡 임시선별검사소는 넓은 주차장 부지에 설치돼 개방성이 높고 주민 간 접촉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지하철 5호선 발산역 가까이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검사는 7월 27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운영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로 직장인들도 퇴근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토요일과 공휴일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면 된다.

강서구 마곡 임시선별검사소 (강서구)

한편 검사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거나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감염취약시설 관련자 등 PCR 검사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대상자에 한해 받을 수 있으며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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