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선 계곡 맨손 송어잡이 행사에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삼척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삼척시(시장 박상수) 신기면 고무릉리 환선계곡 일원에서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환선정보화마을 송어잡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신기 환선정보화마을 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맨손 송어 잡기와 즉석에서 송어회 및 송어구이 맛보기 등의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감자부침, 옥수수, 감자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특산품 판매장도 운영한다.

송어잡기 참가비는 1인당 2만5000원이며 참가문의나 기타 사항은 마을정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07년에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신기 환선마을은 동양최대의 석회암 동굴인 환선굴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덕항산과 두타산의 산세가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진 산촌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마을이다.

시 관계자는 “시원한 환선 계곡에서 어른들은 소중한 동심을, 아이들은 즐거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금굴과 환선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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