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전경 (구례군)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구례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물놀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집중적인 계도활동에 나선다.

김순호 군수는 지난 25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사고 방지대책 수립 등 꼼꼼한 군정수행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휴가철 발생할 수 있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계도활동을 지시하고, 이어서 주요사업장 현장점검 철저,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철저 등 적극적인 현안업무 추진을 주문했다.

구례군은 섬진강을 포함해 수많은 계곡들이 있어 여름철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유명한 관광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가 완화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 휴가철로 물놀이를 즐기는 인파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구례군은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고자 물놀이 안전요원 20명을 선발해 교육을 마치고 곳곳에 배치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예찰과 계도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읍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1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시설을 정비를 완료했고, 8월 31일까지 외곡유원지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무료 구명조끼 대여소를 운영한다.

김순호 군수는“생명과 직결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며 강조하고, “구례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머물다 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구례군은 여름철을 맞아 둘레길 쉼터, 및 호수공원, 지리산정원 등에 기 조성된 음악분수용 수경시설을 운영하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질에 문제가 없도록 운영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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