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지난 24일 오후 12시 27분께 경기 화성시 우정읍 입파도에서 과산화수소를 먹은 5세 남자아이를 평택해양경찰이 무사히 구조했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에 따르면 가족이 관광차 입도했고 아이가 혼자 놀다가 과산화수소를 섭취해 구토 및 다리경련을 일으킨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정(P-109정)과 대부파출소 연안구조정, 민간구조선을 급파해 12시 33분께 구조를 완료했다.

구조된 환자는 구조당시 대화가 가능하고 거동이 가능한 상태였으며, 정밀한 검사를 위해 전곡항으로 이송해 대기 중인 119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여름휴가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출동으로 큰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다”며 해양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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