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라 풍호마을 연꽃축제 행사 포스터.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강동면 연이랑 풍호마을에서 아름다운 연꽃과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테마로 연꽃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3년 만에 재개되는 연꽃축제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며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강동면 풍호길 100-1번지 연꽃 재배단지 일원에서 연이랑 풍호마을회 주관으로 열리게 된다.

주요 행사로는 29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꽃단지 생태탐방, 연잎밥 만들기, 연엽주 만들어 주렁주렁 메달기 체험, 축하공연, 트롯 가요제, 악기연주 등 각종 공연행사 그리고 연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아이들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물놀이 코너와 동해안의 절경인 해안사구를 함께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가꾼 연꽃 단지 탐방로에는 야간 조명이 설치돼 관광객들이 야간에도 연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연이랑 풍호마을회 관계자는 “3년 만에 다시 여는 연꽃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연꽃의 향기와 함께 무더운 여름 속 마음의 휴식을 얻고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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