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의 재료를 활용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는 과학 수업. (부산 남구 제공)

[부산=NSP통신] 황사훈 기자 = 부산 남구가 저소득층과 한부모가정을 위한 평생교육 사업을 운영해 시민들을 위한 교육복지 강화에 나선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원해 온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의 공부방에 러닝콜(Learning Call) 배달강좌 사업을 연계한 평생학습 ‘신나는 과학 즐거운 영어’를 운영할 방침이다.

러닝콜 배달강좌 사업이란 학습자들이 배우고 싶은 강좌를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에 등록된 평생학습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배달형식의 학습지원제도다.

영어의 경우 레벨테스트를 거쳐 3단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이미 30여명의 학생이 기초반 저학년반 고학년반으로 나눠 참여하고 있다.

과학 수업에는 총 35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매주 새로운 아이템으로 생활 속의 재료들을 활용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노상수 평생교육과 주무관은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는 재밌고 신나는 학습으로 높은 호응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구는 올해 7월까지 1차 시행하고 만족도 조사를 거쳐 하반기에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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