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봉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두 번째 복날인 중복을 앞두고 지역 내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등 위기가구 5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인 삼계탕 나눔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봉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중복과 말복 2회에 걸쳐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 100명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봉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생활지원사, 맞춤형복지팀이 함께 대상자 50명에게 삼계탕과 건강음료를 직접 전달하고 안부 살피기에 나섰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매번 잊지 않고 찾아와 안부를 묻고 맛있는 음식을 챙겨줘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조규홍 봉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위로 힘든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일순 봉강면 맞춤형복지팀장은 “여름철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봉사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폭염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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