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2022년 지역밀착형 생활SOC 스마트화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착수보고회에는 사업 관련 부서를 비롯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전담 기관), 지역아동센터, 용역수행기관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아이 키움 플랫폼 구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본 사업은 지난 1월에 선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11억 원(국비 9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온라인 교육 △온라인 독서 △MR스포츠* 등 3종의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5년까지 3년간 18개 지역아동센터 5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MR스포츠는 현실세계+가상현실 접목(혼합현실, Mixed Reality)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스포츠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원격수업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계층 간 교육 격차 해소와 균형적인 학습 성장지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용신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스마트한 돌봄 환경에서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ICT 기반 선도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시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에도 지역밀착형 생활SOC 스마트화사업(11억 원), 지역SW서비스사업화(4억 4300만 원), 공공데이터 기업매칭사업(2억 원),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등 5건의 정보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14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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