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한상윤)와 시흥경찰서가 22일 시흥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고령자 보행 중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고령자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했다.
캠페인은 공단에서 올해 중점으로 추진 중인 ‘차‧만‧손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고령 보행자에게 반사지팡이, 부채 등을 배포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차‧만‧손 운동은 ‘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소통해요’라는 의미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횡단 전 손을 들어 운전자와 소통하는 교통문화운동이다.
최근 5년간(2017~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에 따르면 고령(65세 이상) 보행 사망자는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전체 교통사고에서 점유하는 비중은 여전히 높은 실정이다.
특히 시흥시는 고령 보행 사망자가 연평균 8.8%가 증가해 고령 보행 사망자 사고 예방 노력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한상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보행자의 수신호를 통한 운전자와 의사소통 활성화를 위한 차‧만‧손 운동이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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