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코레일이 오는 4월 1일부터 경전선 무궁화호 부전-순천행 열차 2편을 신설 운행하기로 결정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부산경남 지역민도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SP TV)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경남 지역민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게 됐다.

21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터 부전과 순천을 운행하는 경전선 무궁화호 2개 열차가 신설 운행된다.

신설되는 열차 중 순천행은 오전 8시 25분 부전역을 출발해 사상 구포 삼랑진 마산 진주 등 경전선 주요역을 거쳐 종착역인 순천역에 오전 11시 56분에 도착한다.

부전행은 오후 7시에 순천역을 출발, 종착역인 부전역에 오후 10시 36분에 도착한다.

코레일은 이번 신설된 열차는 부산경남에서 순천과 전남지역 당일관광이 가능한 시간대에 운행돼 많은 관광객들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등 지역 축제를 편하게 즐기고 돌아 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덕률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부울경 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에 신설 운행되는 열차를 이용해 많은 고객들이 지역축제를 안전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고 궁극적으로 부산경남과 전남 지역간의 교류 및 관광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의의를 전했다.

경전선 신 진주역으로 무궁화호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코레일 제공)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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