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청소년 자연생태 대탐사’ 포스터.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여름방학을 맞아 ‘2022년 청소년 자연생태 대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학생 80명을 2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8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자연생태 대탐사’는 수원지역 청소년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경기상상캠퍼스 자연 탐사·자연 정화 활동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 탐방(수목원 해설, 탑동 시민농장 이야기) ▲‘너구리 박사’ 박병권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 대표의 생태 인문학 이야기 ▲‘에코티어링(나침반과 지도를 이용해 목적지를 찾아가는 생태 탐험)’ 체험(생태 공예, 비밀의 숲 보물찾기 등)을 할 수 있다.

시에 거주하거나 수원지역 중학교에 다니는 중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해 e메일 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구글 폼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단체 신청’은 학교 측에서 참여 신청서를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일괄 제출해야 한다.

신청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시정소식’에 게시된 ‘2022 청소년 자연생태 대탐사 참가자 모집’에서 볼 수 있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참가자에게 자원봉사(자연 정화 활동) 시간 4시간을 부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여름방학 생태 캠프에 참가해 또래 친구들을 만나고, 자연환경도 체험하면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생태 감수성을 키우도록 자연을 탐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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