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POSCO(005490) 광양제철소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단장 조성태)이 지난 21일 광양제철남초등학교와 등굣길 교통안전지도봉사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했다.

광양제철남초등학교는 출근 및 아파트 진출입 차량이 많은 왕복 4차선 도로와 맞닿아 있어 등교 시 학생들의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이를 두고 학부모들과 인근주민들은 “한순간의 방심으로 아이들이 위험에 처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의 등굣길 교통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해 왔다.

광양제철소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은 학생들의 교통안전 질서 확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광양제철남초등학교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은 향후 1년간 △교통안전 질서 수립 캠페인 △등굣길 교통안전지도 봉사활동 △교통안전 질서 함양 홍보활동 △체험형 교통안전교육 등 다방면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조성태 단장은 “광양제철남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굣길에 교통사고 위험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협약을 추가로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초등학교에 교통안전지도 봉사활동은 물론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남초등학교 김논쇠 교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발걸음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해준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원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학교에서도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아이들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제철소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은 지난해 4월 광양시 교통봉사 단체들과 함께 광양중마초·중동초 등 지역 초등학교 3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하는 등 광양시 선진교통안전문화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 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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