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광양읍은 오는 7월 28일까지 읍사무소 1층 로비에서 ‘내 삶을 꽃피우는 보자기아트’를 주제로 2022년 상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보자기아트 수강생들이 손수 만든 우수 작품을 전시한다.

올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개설된 ‘보자기아트 교실’은 기존에 운영해온 ‘캘리그라피 교실’이나 ‘바리스타 교실’에 비해 다소 생소하지만, 이번 전시회 개최를 통해 보자기가 가진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시민의 관심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자기아트 과정은 지난 4~7월 매주 1회 2시간씩 읍사무소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8월 신규 수강생을 모집해 9월에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

보자기아트 교실 작품 전시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보자기아트 수업을 통해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고 실용적인 포장법과 매듭법 등을 배워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노력해서 완성한 작품을 시민 앞에 선보이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호 광양읍장은 “전시회를 통해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신 수강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의 문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022년 상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4개 프로그램(캘리그라피, 수납정리, 바리스타, 보자기아트)을 운영했으며, 9월부터 4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신규 수강생을 모집해 하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