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원동면 일대에 꽃망울을 터트린 매화. (양산시 제공)

[경남=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양산시 원동면 일원에서 매실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리는 봄을 맞아 ‘제7회 원동매화축전’이 열린다.

원동매화축전은 양산시 대표 농특산물 원동 토종 매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원동면 영포리 쌍포매실다목적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양산시는 축제기간이 주말과 겹치는 만큼 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돼 우회도로를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산지역에서 들어오는 차량은 에덴벨리리조트~고점사거리~배태고개~행사장, 울산지역에서 오는 차량은 언양배내골~고점사거리~배태고개~행사장, 밀양지역에서 오는 차량은 삼랑진~신촌삼거리~행사장 경로를 이용하면 된다.

대중교통편은 기차나 137번 138번 버스를 이용해 원동역까지 이동한 후 마을버스 2번으로 행사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축전에서 매화길 산책 보물찾기 매화 알기 퀴즈잔치 장기자랑 등 참여행사를 확대하고 매실차와 매실즙 등 원동특산품전을 마련한다.

특히 원동 청정미나리도 선보일 예정이며 시립합창단과 풍물패 댄스 국악 등으로 이뤄지는 매화향 음악회도 준비돼 있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