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영덕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5일 마지막 회의를 갖고 38일간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민선8기 영덕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5일 마지막 회의를 갖고 38일간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광열 영덕군수가 당선됨에 따라 지난달 8일 위원장 포함 14명의 인수위원으로 출범한 이래 군정 주요업무와 현안사업 파악을 위해 전 부서로부터 이틀간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내부 구성을 2개 분과위원회로 편성해 개별면담 방식으로 보다 세밀한 업무파악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관내 25개소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답사를 진행해 현안업무에 대한 향후 진행방향과 개선점 등을 제안했다.

또한, 인수위는 군민들과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 을 민선8기 군정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군정 목표로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 △색다름이 있는 문화관광 △같이 하면 행복한 복지 △웃음꽃 피는 농산어촌 △마음 나누는 소통행정을 제시했다.

아울러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방향성 제시를 위해 민선7기 사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이를 지표 삼아 민선8기 공약사업의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군정 추진에 대한 밑그림을 제공하기도 했다.

김동섭 인수위원장은 “8월 중순쯤 그간의 활동을 담은 백서를 발간해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을 위한 고언을 남길 계획”이라며, “그동안 인수위 활동에 적극 협력해 주신 영덕군민들과 인수위원, 그리고 공무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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