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와 수원형어린이집협의회 관계자들이 환경성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와 수원형어린이집협의회가 어린이들의 아토피질환 예방에 나선다.

양기관은 19일 아토피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환경성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아토피센터는 수원형어린이집협의회 소속 어린이집이 질환 예방인형극, 숲 체험 등 영·유아 단체교육에 참여하면 이용료 30%를 감면해준다.

협의회는 기관·보육교직원에게 아토피센터의 질환 예방과 어린이 활동공간의 환경관리 등을 내용으로 하는 ‘영·유아 건강·환경 교육’에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또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과 부모에게 전문 의료진이 진행하는 질환자 관리 프로그램 ‘맞춤형 1:1 질환 관리’를 안내한다.

협약식에는 이수영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장과 정영인 수원형어린이집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이수영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동과 선생님들의 환경성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교육 참여가 더 활성화될 것”이라며 “아토피질환 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전문 상담과 예방·관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4월, 수원시·환경부·경기도가 공동으로 설립한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는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천식 등 각종 환경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형어린이집은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갖추고 자연을 사랑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효와 생태 등을 가르치는 수원시 공보육 모델이다. 현재 75개소에서 수원형 어린이집 교육을 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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