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4일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정서적 안정 및 힐링을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국립칠곡숲체원) 공모 선정된 산림 치유프로그램 ‘나눔의 숲 캠프를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서 진행했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4일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정서적 안정 및 힐링을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국립칠곡숲체원) 공모 선정된 산림 치유프로그램 ‘나눔의 숲 캠프’ 를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서 진행했다.

산림 치유프로그램은 고령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 치유 서비스 제공 기관 간 업무협력 체계 구축으로 숲에서 자연과 함께 집중력 강화, 뇌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는 활동이다.

의성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국립칠곡숲체원)에서 취약계층을 포함한 단체·기관 대상으로 ‘나눔의 숲 캠프’ 참가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됐으며, 국립칠곡숲체원 프로그램 체험비, 식비, 여행자 보험 등 무료로 산림청 녹색자금(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참여하게 됐다.

‘나눔의 숲 캠프’ 는 국립칠곡숲체원의 아름다운 경관 및 숲속 향기 등을 활용한 오감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과 컵을 활용한 인지능력 강화 프로그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숲에서 맑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숲 체험을 통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치유 받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의성군이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치매 안심 의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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