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진로 진학 특강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15일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공지능학과 학과장인 박종열 교수와 특강을 맞아 ‘AI(인공지능) 시대, 진로와 삶의 변화를 알아보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를 맞는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대해 전망해 보는 시간을 갖었다.

특강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AI 인공지능의 생활 속 다양한 접목 사례 ▲AI가 인간을 대신할 수 있는 범위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주목받을 직업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며 현재 청소년들이 AI시대를 맞이하며 준비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나눴다.

박종열 교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기존의 직업에 맞추는 것이 아닌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직업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라며 이를 위한 창의적 교육과정과 더불어 기초수학 등 기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오산시의 2022학년도 AI융·복합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AI 융·복합 교육지원 사업은 2025년 전면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를 전문화하고 다양한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시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MOU를 맺고 중점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일 13일 양일에 걸쳐 운암고(사업 거점교) 1·2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 탐방을 진행했으며 향후 2022학년도 하반기에는 AI 교육을 위한 교사지원단과 함께 오산에 맞는 AI 교육 모델을 개발해 AI·디지털·4차 산업 시대에 맞는 창의적 미래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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