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안도걸 前 기재부 차관을 초청해 보성 자치포럼을 개최했다.[사진=보성군]

(전남=NSP통신) 위종선 기자 =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15일 안도걸 전(前)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초청해 ‘지방재정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제353회 보성 자치포럼을 진행했다.

2022년 두 번째로 열리는 포럼 주제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방재정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재정의 현황과 과제’로 선정됐다.

안도걸 전 차관은 우리나라 지방재정 상황, 재정 운영 방법에 관해 설명하고 앞으로 보성군이 추진해야 할 재정정책의 방향성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다시 뛰는 보성 3·6·5’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범한 보성군 민선 8기의 목표 달성을 위해 확장적 재정정책 실현과 재정 건전성 확보 방향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공무원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안 전 차관은 “민선 8기가 안정적으로 출범한 만큼 김철우 군수와 직원이 신규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 방안에 집중해 협력한다면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보성군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강의를 들은 김 모 직원은 “지방재정 제도의 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등 현실과 연계된 사례 소개로 지방재정 제도의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향후 정책발굴에 반영해보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앞으로 군민과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치포럼 계획을 수립해 진행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강사 초빙을 통해 알찬 자치포럼 계획을 수립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군민과 공무원들의 지식과 정서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건강, 경제, 사회, 예술, 직무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빙하여 보성 자치포럼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민들과 더 많은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고자 보성자치포럼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 위종선 기자 wjs88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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