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종호,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지난 15일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 30명에게 능이버섯백숙과 물김치를 전달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독거(장애)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영양나눔데이’ 사업을 추진했다.

본 사업은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하반기 자체사업으로 지역 내 독거(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으로 추진됐다.

지역 내 업체인 나능이능이버섯백숙에서 능이버섯백숙과 찰밥 꾸러미 30개(45만 원 상당)를 후원받아 2회(초복·중복, 말복)에 걸쳐, 1차로 지난 15일 대상자 20명에게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능이버섯백숙 외 1종(물김치 20개, 10만 원 상당)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2차로 오는 8월 15일 대상자 1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송설화 나능이능이버섯백숙 대표는 지역 내 취약가구를 위해 1년 이상 따뜻한 한 끼를 전달하는 ‘나눔가게’로 매월 백숙(10개)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업체이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여름철 독거어르신 식사 대접을 위해 후원업체를 찾던 중 송설화 대표가 흔쾌히 도움을 주겠다고 해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아직은 따뜻한 사회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나눔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호 광양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시는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나눔을 함께해 주신 송설화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이 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안부 확인 등 어르신들의 안정된 생활 도모에 광양읍이 늘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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