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MZ세대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 홍보를 강화한다.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MZ세대 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여미)와 손잡고 강릉관광 홍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강원도 관광재단의 KT 통신 데이터를 통한 관광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 5월 강원도에서 강릉을 찾은 방문객이 300만명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시는 7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으로 SNS 중심의 트렌드 마케팅에 초점을 둔 지속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번 온라인 마케팅은 ‘내가 칠한 강릉’ ‘내가 chill한 강릉’ ‘내가 7한 강릉’이라는 세 가지 키 메시지를 중심으로 강릉의 아름다운 색과 청량한 매력을 강조해 바다·커피·음식·산·별·로컬·공간이라는 7개의 콘텐츠로 제작될 계획이다.

여미와 유명 유튜버 4인, 인스타 그래머 30인, 네이버 블로거 15인의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송출을 통해 MZ 세대에게 머물고 싶은 강릉의 매력을 선보이고 강릉 브랜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구독자 27만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쏘이’의 ‘힐링하러 떠나는 강릉 여행’ 쏘이더월드 유튜브 채널 업로드를 시작으로 7월말 38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여미 유튜브 채널에 세 남자의 청춘 가득한 여행 뮤비 영상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김일우 과장은 “휴가철 MZ 세대 관광수요에 대비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강릉 여행의 신규 자원 발굴과 새로운 관점의 강릉 여행 이미지를 제고해 강릉을 제일의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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