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15일 영상회의실에서 오택림 부시장 주재로 긴급 방역 대응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시는 코로나19 주간 위험도에 따라 단계적 방역 대응 계획을 수립해 단계별로 다중이용시설 지도․점검과 방역수칙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는 여름철 주요관광지 인근에서 방역 지도․점검과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감염병은 최근 전파력이 높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로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13일 기준 익산시 일일 확진자 수는 158명으로 1주일 전인 지난 6일 35명의 4배를 넘겼다.
오택림 부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를 위해선 지자체 차원의 방역 대응 역량을 견고히 해야한다”며 “선제적 방역 대응 및 집단 감염 확산 차단에 힘을 써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이 많아지고, 무더위에 따른 마스크 미착용 등 여러 가지 위험 요인이 있으니 시민들의 자발적인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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