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린 여름철 식중독 확산 조기 차단 모의훈련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14일 식중독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오산초등학교와 합동으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은 실전 같은 훈련으로 각 기관별 현장 임무 및 대응 요령을 경험하고 기관별 식중독 원인과 역학조사 역량 강화를 통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 및 보고 체계 확립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50인 미만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상황을 가정해 ▲식중독 발생상황 보고 ▲관계기관 간의 신속한 전파와 출동 ▲식중독 대응협의체 운영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실시 ▲식중독 사후 조치와 대책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강경 식품위생과장은 “모의훈련을 통해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식중독 사고가 없는 오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보건소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 취약지역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집단급식소 위생 지도점검, 식중독 예방 교육 및 홍보 등의 보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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