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홍재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된 토종 민물고기 수조.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광교홍재도서관이 좀처럼 쉽게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우리나 토종물고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함께 진행하는 ‘도심 속 우리 민물고기 도서관’ 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광교홍재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도심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쉬리·버들치·납자루 등 토종 민물고기를 담은 12개의 수조에서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도 내 주요 하천 소개와 황구지천·차탄천·경안천·안양천 등 하천별 서식 어종을 소개하는 생태 지도도 볼 수 있으며 민물고기 관련 다양한 시각 자료도 함께 준비했다.

전시회는 도서관 운영 시간동안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살아있는 토종 민물고기를 살펴보고 우리나라 민물고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전시회”라며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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