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친화적 골목으로 개선된 청호3지구 아바이골목.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마을 미관 개선과 보행자 안전확보,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청호3지구 아바이마을 주민친화적 골목길 조성사업’이 이달 준공한다.

이 지역은 주변에 마을회관, 초등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으나 마을 안길 기존 콘크리트 포장면이 매우 노후돼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보행환경과 주거환경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도심지 미관을 저해하는 등 주민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정비를 통한 환경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구간이었다.

시는 국비(국비 50%) 등 총 1억5000만원을 들여 ‘21년 준공한 청호3지구 아바이마을 걷고싶은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노후된 마을안길(골목길) 7개 구간에 대해 미관을 개선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골목길 정비사업을 통해 아바이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기 조성된 벽화 골목길, 소공원 등을 쾌적한 보행환경에서 걸으며 관광할 수 있는 보행환경과 지역주민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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