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스피돔에서 강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전거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는 광명시장애인사이클연맹(회장 김양원)과 ‘장애인 생활체육 자전거교실 운영·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서면(비대면)으로 체결하고 지난 4일 첫 강습에 들어갔다.

동 사업은 생활체육 참여기회 확대를 통한 장애인들의 체육복지 향상을 지원하고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국민의 삶을 지향하자는 양 기관의 공동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보유한 자전거 등 관련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연맹은 장애인 생활체육 자전거교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업 기획과 운영 전반에 관한 관리를 하게 된다.

자전거교실은 광명시와 하남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27일까지 매주 2회(총 48회) 광명스피돔과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초급, 중급, 엘리트 육성반 과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지도자는 장애인 대상 자전거 지도경험이 있는 전·현직 경륜선수가 맡는다.

경주사업총괄본부 관계자는 “동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참여한 장애인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스포츠복지 향상과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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