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가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후근신경절에 잠복해 있다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재활성화되어 발병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률이 증가해 젊은 연령층에 비해 65세 이상에서 발생률이 8~10배 높다.

회복돼도 통증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대상포진후신경통 또한 60세 이상 환자에게 많이 발생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면 대상포진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대상포진을 앓아도 증상이 약하고, 대상포진후신경통의 횟수도 감소한다.

접종대상자는 전라남도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2022년 기준) 어르신 중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며, 접종 당일 발급한 주민등록초본과 해당 증명서(수급자 증명서 등)를 지참해 광양시보건소(광양읍) 또는 보건지소(중마동 및 면 지역)를 방문하면 된다.

성재순 보건행정과장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기관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접종하길 부탁드린다”며 “자세한 문의는 광양시보건소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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