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2022 하천 아카데미 3기 오산천 생태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12일 2022 하천 아카데미 3기: 오산천 생태활동가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하천 아카데미는 오산천에 대한 인식증진 및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생태복원에 기여하는 생태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오산천 살리기 지역 협의회의 주최로 6월 8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화·수 총 10회차, 총 26시간의 이론 및 현장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24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수료식은 오산환경사업소 1층 홍보관에서 열렸다.

이번 과정은 ▲하천의 물리·수리적 환경 ▲생태학 개론(하천 식물의 이해) ▲민물고기의 이해와 현장교육 ▲수달과 생태계 이해 ▲식생모니터링 현장교육 ▲생물자원의 이해 양서파충류 ▲나비의 한살이 ▲비점오염원 이해 ▲야생동물의 이해 ▲환경해설사의 이해와 역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 수료 이후에는 오산천의 식생 및 어류, 철새 등을 조사하고 시민들에게 오산천을 알리는 오산천 생태활동가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권기풍 생태하천과장은 수료식에서 “하천아카데미 3기를 통해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해 가는 오산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오산시민으로서 오산천을 가꾸는 지역사회 환원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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