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와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이하 공사)는 KTX-이음을 타고 온 관광객이 더 가벼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짐배송 서비스 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
‘짐배송 서비스 사업’ 은 안동역사 내 짐 배송 서비스 센터에 짐을 맡기면 당일 저녁까지 지정장소에 안전하게 배송해주고, 사진과 함께 배송 결과를 SMS로 전송해주는 원스톱 서비스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배송료 일부를 지원하고, 공사는 서비스를 배송 업무 전반을 운영한다. 하계 휴가철인 이달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되며, KTX-이음을 타고 온 관광객은 배송료 3000원으로 무거운 짐을 옮기는 번거로움 없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기면 된다.
원거리 배송 건은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서비스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을 방문한 여행객들이 안전하고 가벼운 여행을 즐기기를 바라며, 여행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하여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짐 배송 서비스 사업은 일 평균 이용량이 많은 부산역, 여수엑스포역, 강릉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내륙지역은 안동역이 유일하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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