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국제자매도시인 피닉스시(미국)와의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원 피닉스 교류협회’ 회원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8월 출범하는 ‘수원 피닉스 교류협회’는 피닉스시와 교류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시민외교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단체다.

이들은 ▲국제교류 사업 제안·자문 ▲교류 프로그램 기획·운영지원(화상 언어교류, 홈스테이 등) ▲미국 문화·언어 관련 학습·체험·연구 활동 등을 한다. 회원들은 상·하반기 정례회의 등에 참석해야 한다.

영어 회화가 가능하고 피닉스시와 교류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수원시민이 지원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10~15명을 선발한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22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회원에게는 수원시국제교류센터 내에 회의 장소를 제공하고 피닉스시 대표단이 수원시를 방문했을 때 교류할 기회를 마련해준다.

시는 지난해 10월 피닉스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피닉스시는 수원시의 18번째 국제자매·우호도시이자 북미지역 첫 자매도시다.

이와 함께 피닉스시와 폐기물 정책을 비롯한 환경 정책과 스마트시티·지속가능발전 등 시정 전반에 걸쳐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스포츠·대학·비즈니스 분야 교류도 추진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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